불안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랭 드 보통 불안 - 팬데믹 시대에 다시 읽기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은 잘 알려진 책이다. 2011년 12월 말에 발매했으니 발매된 지 9년이다. 당시에도 불안은 있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불안을 인류가 함께 겪고 있다. 코로나의 시대에 다시 이 책을 꺼내 들었다. 9년 전에 이 책을 읽었던 나와, 현재의 나의 불안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당시에 인상 깊게 읽었던 문구와 지금 인상 깊게 읽었던 문구는 같은지 다른지 살펴보았다. 책을 읽으며 메모하거나 감명 깊은 구절을 적어두는 편인데 모두 쓰기에는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당시의 불안과 지금의 불안 중 공통분모가 있는 부분만 간략히 작성해보려 한다. 기대 실제적 궁핍은 줄어들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궁핍 감과 궁핍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고 외려 늘어나기까지 했다. 어떤 것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