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자소서 쓰는법 ① 합격 자소서를 위한 자기분석

합격 자소서를 위한 자기분석

  자소서 쓰는 법을 검색한다면 아마 대학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준비할 것입니다.

대입은 그나마 인구가 줄어들면서 조금이나마 예전보다는 유리해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취업은 코로나로 인해 난이도가 더 올라갔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공채를 미루거나 같은 직렬의 경력직들만 소수 영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생들은 얼어붙은 취업시장을 뚫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합격 자소서를 위한 자기 분석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ㄱ. 자기 분석의 필요성


자기 분석의 필요성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 일반적으로 목표하는 대학이나 기업을 조사하고

그곳에서 원하는 역량에 자기 경험을 맞추어 자소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공채 시즌이 닥쳐서 준비할 시간이 없을 때 이런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더 효과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서는

이런 통념과 반대로 가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공장에서 어떤 부품들을 정리한다고 생각해 볼 때에

같은 파트끼리, 용도 별로 구분되어 있다면

 

  무언가를 조립하는 데에 현저히 시간이 줄어들 것입니다.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는 한 기업에만 집중해서 쓰지 않습니다.

기본 폼이 되는 자기소개서에서 형태를 변형시키거나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반영하여 에피소드를 추가시키는 등 

지원하는 기업에 맞게 수정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최소한으로 단축시켜 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기 분석입니다.

 

 


 

 ㄴ. 자기 분석 방법 


 

자기 분석 방법

  여러분, 자기를 어떻게 인식하십니까? 좋은 사람, 친절한 사람, 진취적인 사람?

여러 가지 자기 인식의 방법이 있겠지만

 

  사실 여러분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그 특성은

여러분의 수많은 특성 중에 여러분이 나타내고 싶어 하는 특성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형성된 자기를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요?

자기소개서를 목적으로 한 자기 분석 방법은 먼저 인생 그래프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건 제가 취업 컨설팅을 할 때에 만들었던 자료인데요.

여러분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기 위해 일부 공개합니다.

 

인생 그래프

  일반적으로 대학 졸업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을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기쁨과 슬픔으로 그래프를 만드는데, 주의할 점은 단편적인 방식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기뻤다면 기쁨의 상황과 슬픔의 상황을 디테일하게,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한글 파일에 나이 별로 디테일하게 기쁨과 슬픔에 대해 나열합니다.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도 인생그래프를 하나 더 만들기를 권장하는데요.

학업과 직무의 관점에서 자기 효능감을 느꼈을 때,

그리고 열등감을 느꼈을 때를 리스트업 해서 나열해 봅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자기소개서에 들어갈 성장배경과 성격,

학창 시절의 내용들을 간단하게 뽑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리스트업 한 목록을 재료로 해서 기본형으로 제작된 자기소개서에

지원하는 대학이나 기업의 인재상에 적합한 에피소드들을 찾아서 넣기만 하면

손쉽게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ㄷ.  자기 분석에 디테일 더하기 


자기분석에 디테일 더하기

 

  위의 인생 그래프를 통한 자기 분석 방법을 통해 성장 배경과 성격, 학창 시절의 내용을 뽑는다면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하는 대학 때는 별도로 디테일을 더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소개서의 지원동기와 연결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디테일한 자기 분석을 해야 합격 자소서에 들어갈 내용으로 변환시킬 수 있을까요?

위의 인생 그래프에서 20세~졸업시기까지 세분화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분석 디테일 더하기

  대학교 학년 별로 열두 달을 세분화한 표를 만들어서 그 해당 월의 키워드를 적습니다.

대학생이라면 방학 때는 아르바이트한 경험이라든지 목표하는 직무를 위해 경진대회를 참가했던 스토리라든지

캡스톤 디자인 대회라든지 경험이 있겠죠. 

중요한 포인트는, 그 경험을 통해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디테일입니다.

명품과 짝퉁은 디테일 한 끗 차이로 결정됩니다. 작은 차이의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드는 것이죠.

 

  내가 겪은 경험을 통해 직무 관련해서 얻은 경험이 무엇이고 자기소개서를 볼 인사담당자가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경험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자소서 쓰는 법 첫 번째 파트인 자기 분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자기 분석에 이어서 기업분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